뚠민이의 일기장/ㆍ먹거리 일기장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맛집 # 패티 앤 베지스(patty & veggies)

든민 2021. 7. 13. 13:06
반응형

저번 주에 서울에 일이 있어서 가로수길 근처로 오게 되었어요.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이 시행되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지금으로서는 4단계 시행이 되어 3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엄격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겠죠..?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점심 생각안하고 온 서울이라 검색에 기대지 말고 찾아보자 생각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쳐서 검색했네요ㅋㅋ.. 근처에 있던 맛집은 패티 앤 베지스라는 햄버거집입니다.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 4길 11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단,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라스트 오더는 밤 9시(21:00)
※ 그때그때 영업시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들리기 전에 연락한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연락처
02-541-3443

 

상세 주소입니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로 4길 11)

 

 

 

 

자차를 끌고 가서 느낀 건데 주차자리가 많이 없습니다. 가로수길 처음 와봐서 지리를 잘 모르는 것도 있겠지만 가는 곳마다 카페가 가득한 카페거리였기 때문에 굉장히 좁습니다. 자동차로 오실 때에는 주의하면서 운전하세요.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드디어 도착했네요. 한산한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몇 개의 조명만이 반겨주고 있네요.

 

가게 앞에는 "매장에 발레파킹 요청해주세요"라는 표시도 있어요. 저는 운 좋게 주차자리가 나서 가까운 곳에 대고 걸어왔지만 자신이 없는 분들께서는 매장에 요청하면 될 것 같아요!

 

 

가게 입구 바로 옆에는 가게 메뉴가 전시되어 있어요.

주 메뉴로는 햄버거고 그 외에 샐러드볼과 각종 사이드 메뉴가 있네요.

먹고 나서 알았는데 패티 앤 베지스의 시그니처는 딥소스 버거라네요.. 저희는 시즌이 안 맞아서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폭풍오열ㅠㅠ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QR코드 검사대와 셀프 오더판!

이곳에서 셀프 오더 주문하면 됩니다.

 

 

 

 

 

 

리뷰 보니 다들 이렇게 오더 주문판에서 사진 찍더라고요.

이것이 인싸들의 그건가요..? 인싸 놀이 따라 하고 신나 하고 있는 아싸 1人..

 

 

 

 

바로 왼쪽을 보면 로고가 보이네요! 아주 깔끔한 로고입니다. 마음에 드네요.

사진 찍기 딱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오시면 한번 찍어보세요 ㅎㅎ

 

 

 

 

내부 모습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조명이 탁 하고 켜졌네요. 저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쁜 내부였어요.

네온사인에 환장하는 사람.. 나란 사람..

 

 

 

사람이 없어서 전세 낸 느낌.. 저녁 되면 사람들도 붐비겠지요? 타이밍이 좋은 하루였네요.

 

 

 

 

아까 봤던 로고와 함께 네온사인이 보이네요. 저거보고 헉하고 빠져버렸다는 사실..

색깔이 이뻐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점심 대라 그런지 햇볕이 조금 뜨거웠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더위를 피해 안쪽 소파 자리로 정했습니다.

 

 

 

벽에는 통 거울이 있어서 또 다른 자신과 거울놀이할 수도 있어요. 재밌게 놀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머시룸 치즈버거, 클래식 버거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그니처인 딥 치즈버거는 판매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 되면 또 와서 먹어야겠어요.

콜라는 큰 사이즈로 하나만 시켜도 둘이서 나눠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그러나 많이 드시는 분들은 인당 하나씩 시키세요!

 

 

 

 

클래식 버거입니다. 패티, 치즈,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있는 심플한 구성. 그러나 구성에 비해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패티가 미춌습니다.. 패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 버거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대로 시킨 머시룸 치즈버거입니다. 메뉴 이름대로 치즈가 미쳤고요, 치즈가 미쳤습니다. 막 줄줄 흘러나오니까 조심하세요. 패티와 버섯이 잘 어울릴 줄은 몰랐는데 조합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어요. 제 픽은 머시룸 치즈버거입니다.

 

 

 

 

 

한입충의 결말.. 너무 많이 베어 물어서 양심에 찔린 뚠민이는 햄버거 하나를 더 사줬답니다.

킹치만.. 패티가 엄청 두툼해서 맛있었단 말이야..

 

 

 

 

식사를 다 하고 일어나기 전에 한 번 더 찍었습니다. 낮에 봐도 이쁜데 어두울 때 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다소 사람이 많더라도 패티 앤 베지스 가게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저녁때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잘 먹고 갑니다! 서울 가로수길 맛집 패티 앤 베지스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