뚠민이의 일기장/ㆍ하루 일기장

내돈내산 # 14인치 전자식 선풍기(HM-F2021WH)

든민 2021. 7.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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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서큘레이터가 결국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보다는 소음이 살짝 심해서 결국 바꾸기로 마음을 굳힌 거죠.

대형마트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서큘레이터는 너무 시원하지가 않았고, 그냥 선풍기를 사기 싫었던 저의 눈에 들어온 선풍기!

그것은 전자식 선풍기였습니다. 전자식 선풍기가 뭐냐고요?

 

바로 가시죠!

 

내내 리리 1 # 전자식 선풍기(HM-F2021 WH) 14인치

전자식 선풍기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사실 별거 없습니다. 일반 선풍기에서 성능이 한 단계 높은 정도입니다.

일반 선풍기 → 전자식 선풍기 → 서큘레이터로 진화를 해왔죠.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바로 자동이죠. 이것은 아주 큰 차이점이죠. 수동과 자동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잖아요? 일반 선풍기에는 없는 게 전자식에 있는 것이죠. 리모컨을 통한 조작과 좀 더 세밀한 컨트롤까지 가능한 게 일반 선풍기와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각설하고, 제품 소개로 넘어가겠습니다.

 

 

사진출처: 롯데ON
사진출처:롯데ON

 

이름 : 전자식 선풍기(HM-F2021 WH)
가격 : 평균 6만 8천 원

크기 : 14인치
브랜드 : 하이 메이드(HIMADE)
길이 : 410x350x710 (W, D, H/mm) [사진 참고]
무게 : 3.5kg
A/S :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제품 가격은 지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여름 할인행사 중이어서 6만 5천 원에 구입을 했고, 어떤 곳은 7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때문에 평균 가격 6만 7천 원으로 표기했습니다.

 

 

 

 

 

 

 

 

 

 

 

박스 포장 앞부분입니다. 박스 설명에도 전자식 설명이 적혀있네요.

 

 

 

 

교환/환불은 7일 이내로 교환/반품이 가능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교환/반품이 안된다고 합니다.

영수증도 지참해야 된다고 하네요.

 

 

 

 

구성품은 외벽, 내벽, 그리고 선풍기 날개

선풍기 앞부분에 달아주는 보호대를 외벽, 뒷부분에 달아주는 보호대를 내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자 받침대와 본체(기둥)가 있습니다.

받침대와 본체는 선으로 연결이 돼있어서 애초에 하나로 구성돼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와 리모컨이 있습니다.

 

 

 

 

조립 방법

1. 받침대, 기둥 연결

본체(기둥) 밑부분을 보면 살짝 누를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야 원활하게 받침대 홈(구멍)에 끼울 수 있습니다.

받침대 홈에 있는 선도 조금 넣어주면 끼울 때 편합니다.

 

 

 

 

 

그렇게 홈에 부착을 해주고 받침대 밑부분을 보면 본체 부분이 삐쭉 튀어나와있습니다.

받침대 고정대로 돌려서 고정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받침대 조립은 마무리입니다.

 

 

 

2. 본체 조립

받침대 조립이 끝났으면 본체를 해줄 차례입니다.

본체는 꺼내면 이렇게 돼있습니다.

맨 앞에 있는 본체 고정대와 날개 고정대를

 

 

 

이렇게 분해해주세요. 그래야 외벽, 내벽과 날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장 두껍고 휘어져있는 보호대(벽)가 있습니다. 안 쪽을 보호해줘서 내벽이라고 하는데 새 제품이라 들어가는 구멍이 막혀있습니다. 저 하얀색 조그마한 거 보이시죠? 저거를 떼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깔끔한 모양이 보입니다.

 

 

 

본체의 앞부분을 잘 보면서 내벽과 잘 맞춰주세요.

 

 

모양이 똑같죠? 그대로 껴주시면 됩니다.

 

 

 

잘 껴준 후, 본체 고정대를 돌려서 고정시켜주세요.

 

 

그 바로 위에 날개 펜을 넣어주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남은 부품은 외벽(보호대)밖에 없습니다.

간혹 외벽, 내벽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선풍기 앞에 부착하는 외벽은 윗부분을 보면 이렇게 고정대가 있습니다.

사진 같은 경우에는 나사가 하나 있는데 이미 뺀 상태로 사진을 찍었네요. 드라이버 하나 미리 챙겨주면 좋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고정부품(나사)을 빼고 위로 연 다음, 외벽과 내벽을 잘 맞춰준 후에

 

 

 

철컥. 하고 사진처럼 고정을 시켜주면 됩니다. 꼭 저 원리가 아니더라도 모든 선풍기에는 어떤 식으로든 앞부분 위에 저렇게 고정시키는 부분이 꼭 있습니다.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 적습니다.

앞부분과 뒷부분 맞물려서 부착할 때 쉬운 방법은, 뒷부분부터 집어넣는 겁니다. 홈 보다 더 안쪽으로요.

그렇게 되면 홈 때문에 약간 고정되어서 쉽게 부착이 풀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빈 홈에다가 앞부분을 껴주면 아주 자연스럽게 선풍기 조립이 완성됩니다.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하죠?

 

 

매장 가서 직접 골라본 결과 가격 대비 효율이 너무 좋은 선풍기인 것 같아요.

괜찮은 선풍기들은 안돼도 8만 원이 넘어서더라고요.. 대체로 10만 원 이상.. 월급 타자마자 절반이 사라지는 저에게는 가성이 최고 선풍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에어컨을 살짝만 틀고 선풍기를 틀어도 금방 시원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전기세 빠져나가는 게 달라진 게 확 느껴진답니다. 절약하면서 사는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하네요.

다음에 더 알찬 정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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